2013년 하반기 구미시 평생교육자 수시연수 열려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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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구미) 김도형 기자= 7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는 '2013년 하반기 평생교육자 수시 연수'가 열렸다.
 
평생교육자 연수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주최, 구미시학원연합회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구미 관내 전지역의 학원 및 독서실 관계자들이 참석해 넓은 대강당의 자리를 가득 매우며 진지하게 연수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심학봉 구미 갑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황태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구자근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박태환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 이상덕 구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 과장, 정세원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 과장, 김오식 경상북도 교육청 평생교육담당 사무관, 이영록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북지회장, 이원재, 김락상, 정근석 구미시학원연합회 전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이날 2시간동안 진행된 연수일정은 구미시학원연합회 발전에 공헌한 학원장들의 상패 수여식을 치룬뒤 이한식 구미시학원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한석 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참여한 여러 학원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고, 지난 20년간 학원을 해오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일은 학원장들을 범법자로 만들게 한 현실과 물가상승에 비해 인상률이 턱없이 부족했던 수강료 문제로 인해 학원장들이 범법자 아닌 범법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실상에 대해 힘들었던 점들에 대해 토로하며 지난해 12월에 4차례의 수강료 조정위원회를 열어 난관 끝에 학원연합회 30년 역사 이래 최초로 수강료 문제를 현실화 시킨 일에 대해 느꼈던 격한 감동을 얘기하며 참석한 학원장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변현식 구미시학원연합회 직전 회장의 사회로 연수 현장에 참석한 내빈소개를 힘차고 멋지게 하여 박수소리가 넓은 대강당을 가득 울려 퍼지게하였다. 
 
내빈소개후 이영우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황태주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태환 경상북도 교육위원 순으로 축사를 통해 연수 1부 순서를 마무리하였다.
 
연수 2부 순서에서 이영록 한국학원총연합회 경북지회장은 강연을 통해 구미시학원연합회의 단결된 행동으로 주어진 현안 문제를 잘 해결 해온 노고에 찬사를 보냈으며 한때 학원생존권이 걸린 심야교습시간문제를 경상북도의회에서 심의하기 전날 박태환 교육위원을 만나 "저희들이 처한 문제는 학원경영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라며 호소했던 지난 일과 그 결과 단합된 학원연합회의 노력에 의해 도의회에서 심야교습시간에 대한 안건이 통과되게 된 일에 대한 감회를 전달했다. 그리고 학원의 일들은 그 어떤 정치인이나 교육기관에서 도와줄 없는 문제이며 학원인들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야 되는 문제임을 강조하고 더욱 단결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학원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 마지막 순서로 도로교통공단 이승목 교수의 운전자 안전교육을 끝으로 연수일정이 원활하게 잘 마무리 되었다.
 
한편 이날 연수장은 국가 절전 시책의 일환으로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은 관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찬 대강당은 다소 무더웠으나, 학원장들은 더위를 참아가며 모든 연수 일정을 꿎꿎이 듣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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