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 적극 지원, 의료 방해행위에 대해 엄정대응

의료기관 주변 순찰강화를 포함, 추석명절 범죄예방과 시민 안전확보에 총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방범 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적극 지원하여 응급실 내 소란, 난동, 폭행 등 의료 방해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방범 기간 동안 구미경찰서는 차병원, 순천향병원, 강동병원 등 주요 응급실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후송 요청 시 경찰이 에스코트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112종합상황실은 의료 방해행위나 의료진 폭행과 같은 긴급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지역경찰을 지령해 상황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각 지구대·파출소장은 특별방범 기간 동안 당직근무를 실시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구미경찰서는 시내 병원 7곳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했으며,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방범 활동은 민생침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의 문제에도 사전 점검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는 또한 강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에서의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 단속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추석명절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응급의료 관련 신고에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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