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지난 25일(수) 15시에 구미교육지원청에서 미래교육지구의 효율적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2024년 구미미래교육지구 실무추진위원회 2차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에는 지난 6월에 개최된 1차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실무추진위원회로 구미교육지원청 및 구미시청 업무담당자, 교원, 미래교육지원센터 대표, 지역인사, 마을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육지구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구미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추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구미미래교육지원센터의 마을학교 운영 현황 그리고 기타 협의 등으로 이어졌다. 현재 구미교육지원청은 학교 중심 마을학교 운영 사업, 지역연계 학교축제 지원 사업,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사업,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연계 돌봄 마을학교는 지난 6월에 공모 및 선정을 마치고 현재 9개의 마을학교에서 약 2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협의 시간에는 학교에서 바라는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관련하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 요청과 현재 제작되고 있는 마을교육 자원지도의 제작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미래교육지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6억원(교육청 8억, 시청 8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역과 함께 미래로 향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운영, 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운식 교육지원과장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변화하는 시대에 지역 주민이 교육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오늘 협의회와 같이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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