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특별교통수단 운영 시간 연장으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11월부터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행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여, 휠체어 사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리프트와 전동 회전시트를 장착한 특수승합차를 이용하여, 고객이 필요로 할 때마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1월 1일부터는 기존의 4대에서 6대로 차량이 증차되며, 운행시간도 8시부터 22시까지로 늘어난다. 운행 범위는 영양군 내와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할 경우, 보행상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65세 이상 고령자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서를 준비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영양군지회(☎054-683-0373)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등록 신청 시 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양군은 이번 차량 및 운행시간 확대가 늘어나는 이용객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예약 등 이용 불편 민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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