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6, 탈춤축제 분위기 무르익어<한국유통신문.com>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본격적인 축제서막이 오른 축제 10월 1일 축제 이틀째를 맞아 다소 쌀쌀한 날씨에 불구하고 탈춤공원 축제장과 세계유산 하회마을 등 공연장마다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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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는 오전부터 은율탈춤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와 라트비아, 필리핀 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봉산탈춤에 이어 불가리아와 야쿠티아, 라오스 공연, 특히 해외팀 갈라쇼 진행에 이어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선사했다. 그리고 중국 사천원 천극원의 공연을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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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탈춤경연무대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베트남문화관광전을 선보였다. 특히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7호인 안동놋다리밟기 시연행사가 열리고축제의 화합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 퍼레이드가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특히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 예선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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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탈춤공원 곳곳에 마련된 마당무대에서도 탈랄라 댄스배우기와 제비원 성주풀이 공연, 청소년어울림마당,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개인 예선 등 관객과 함께하는 작은 축제가 열렸다. 또 안동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도 시민과 함께 시장퍼레이드(구시장, 음식의 거리)와 깜놀이벤트, 문화동반자(에콰도르, 인도네시아2, 필리핀1)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웅부공원에서도 민속장기대회와 청소년민속놀이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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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1년에 단 2번 찾아오는 전통불꽃놀이의 극치인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선유줄불놀이를 본 한 시민은 "올해는 특이하게도 불이 밑에서 위로 타올라가 신기했다"며 본 소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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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세안 10개국 공연단 100여명이 10월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탈춤과 북 공연 펼치고 있다. 

 

다채로운 아세안 10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세안 종합문화축제인 ‘아세안 축제(ASEAN Culture and Tourism Fair)’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는 문화예술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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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를 맞는 아세안 축제는 2009년 센터 창립 이래 매년 개최해 온 대규모 문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2017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세안 각국이 자랑하는 국립 공연단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의미 있는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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