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200만원 전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룡사(주지스님 이보광)에서는 2016. 9. 13(화) 11:00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일용근로와 실직상태를 오가며 어렵게 생활하던 가장(家長)이 극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구속되면서 남은 4가족이 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가구에게 전달됐다. 이 가구의 어려움은 구미경찰서 김대기 형사팀장의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다.
수혜자 장OO씨는 혼자서 초등저학년, 유치원생, 8개월 된 자녀 세 명을 양육해야하고 제대로 된 구직활동을 할 수도 없어 35만원의 월세도 제 때 낼 수 없다. 또한, 시아버지께서는 암투병중이며 손을 벌릴만한 친·인척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금룡사 주지스님은 주민과 늘 함께하는 사찰 주민 속에 살아 있는 사찰로 “자비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형곡2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금룡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세대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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