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구조대원들의 수색작업 (수난구조활동 자료사진으로 본 기사와는 관계 없음) © 서울소방본부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5일 오후 2시 40분경 구미대교 아래서 발생한 익사사고 관련 15일자 보도와 관련해 관계 당사자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어 이에 정정보도를 한다.
본지에서는 특정 봉사단체의 잘못으로 이번 익사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 기사를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
15일 기사 내용 중 『구미시 안전재난과에서는 낙동강 수난안전사고를 대비, 지난 6월 25일 구미대교 둔치 체육공원에서 민간에 위탁해 수난구조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에서 구미시 안전재난과에서 민간수난구조대에 위탁한 사실이 없음으로 정정한다.
관련 사진에 따르면 민간수난구조활동 봉사단 발대식에 윤창욱 도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백승주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장이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따라서 본지는 구미시 안전재난과에서 민간단체에 수난구조활동을 위탁했을 것이라는 수상안전전문가 K씨의 말과 발대식 현장의 사진을 종합해 구미시가 본 봉사단체에 수난구조활동을 위탁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위탁으로 판단한 것은 구미시 안전재난과에서는 별도의 수난구조활동이 없는 관계로 인명이 걸린 수난구조활동 부분에 있어서 사고 발생시 책임을 져야하는 곳이 있어야 하므로 이와 관련해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이유에서다.
본지는 첫 날 보도에서 수난구조봉사활동에 나선 특정 단체들의 활약상을 알리고자 현장 수난구조봉사활동 사진을 자료사진으로 게재했으나, 특정 단체 관계자로부터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항의전화를 15일 밤 11시 경과 17일 오후 4시 경 2차례 받았다.
15일에는 한국유통신문 기사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관련 사진을 즉각 삭제 처리하였으며, 17일에는 네이버 블러그 자료에 게제된 특정단체 관련 사진을 즉각 삭제 조치하였다.
17일 특정 민간수난구조봉사단체 관계자는 항의전화에서 본지가 ▲현장에 나와 직접 취재를 하지 않은 점▲봉사단체 위탁과 관련해 특정 봉사단체에 문의하지 않은 점▲호도된 사실로 특정 봉사단체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지적하며, 기자가 직접 무릎끓고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신들의 단체에 찾아와 해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본지에서는 특정 봉사단체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한 기사가 아님을 누차 밝히며, 구미시에서 단속권한이 없는 봉사단체들에 의존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수상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의 기사였음을 다시 한 번 알린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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