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마철 우천으로 시내 곳곳에서 도로 함몰, 안전사고 유발 우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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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으로 우천으로 인한 도로 함몰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0일 오후 6시 경 구미시 산업로 고려병원 3거리에서는 골재를 실은 트럭이 긴급히 투입되어 도로 매설에 나섰다. 구미시청 도로과에 따르면 생활민원 제보를 받은 뒤 신속히 긴급도로 보수에 나서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오후 7시 30분경에 마무리 됐다고 한다.

 

한편, 9일 구미대로 쉬즈산부인과 인근 도로변 역시 우천으로 인해 깊이 10~15cm, 폭 20cm, 길이 1m 가량의 도로 함몰이 발생해 위험천만한 도로 상황이어서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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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전 도로 상태(평소에 도로에 균열이 많아 우천시 도로 함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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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함몰 된 도로

 

도로 포장은 지반의 특성, 지세, 강우, 기온의 변화, 강우량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교통량, 중차량 구성비 등 교통 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한 문제를 유발 시킨다.

 

또한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아스팔트 포장의 파손 원인은 표층 재료의 부적절한 배합 설계나 각 층의 두께 및 다짐 부족 등의 요인을 들 수 있다.

 

도로 관리의 의무가 있는 관계당국은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도로 포장 유지관리 실무자가 도로 포장의 파손 원인을 파악하게하고, 파손 원인에 따라 적절한 보수를 적절한 시기에 수행해 포장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다.

 

장마철 우천이 빈번하다고는 하나 구미시 도로 전역에서 발견되는 도로함몰의 원인은 도로특성과 차량 통행량을 간과한 표층재료의 부적절한 배합 설계를 비롯해 도로 시공불량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관계당국의 각별한 도로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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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되기 전 도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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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함몰 후 긴급 보수 현장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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