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김중권 구미 부시장 취임식, 존경하는 남유진 시장 남은 2년 임기 안정적 마무리 당부<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384 2016.06.30 20:02

(전국= KTN) 김도형 기자= 30일 오후 4시 30분 구미시청 대강당에서는 '제16대 김중권 부시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원래 계획은 오후 4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김중권 부시장과 간부들이 간단한 상견례를 가진 뒤 업무에 들어가려 했으나, 일정이 다소 변경됐다.

신임 김 부시장의 약력을 살펴보면 포항시 출신으로, 포항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 내무부 근무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지역산업진흥과장, 독도수호대책팀장, 울진 부군수, 일자리민생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도청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김중권 부시장은 취임 소감사를 통해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은 남유진 시장의 그간 자치회의를 지켜보며 "정말 열심히 뛰시고 구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경북 발전을 위해 많은 애를 쓰신다"며 깊은 존경의 마음과 함께 구미 부시장으로서 남 시장을 모시게 돼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시청의 국장과 과장들 역시 전문성과 열정이 대단하다며, 어느도시보다도 훌륭하다고 얘기 전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자신이 도청에서 과학과 산업 그리고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일해, 다른지역보다 구미에 왔기 때문에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들이 산업도시 구미시에서 쓰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앞으로 산업현장을 살펴보며 직원들과 함께 많은 의논과 고민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에서 바라보는 구미시에 대해 김 부 시장은 "가장 젊은 도시, 열정이 가득한 도시, 산업발전으로 성공한 도시"라며 지난해와 더불어 금년에 지방자치 경쟁력 강화 평가에서 구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7년간 남유진 시장의 노력의 결과물임을 얘기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민선 3기인 남유진 시장의 남은 2년 임기동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미시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앞으로 구미시가 다시 찬란한 구미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며 취임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