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2024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어디까지 아니?’ 프로그램을 10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모자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과 ‘우리나라 명절을 소개합니다’라는 두 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오는 19일에는 네팔 출신의 수잔 샤키야를 초청해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라는 명사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명절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명절에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전통과 비교할 수 있어서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도서관 관장 최선지는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마음속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다문화 서비스 사업은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촉진하고,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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