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경찰서(총경 박재흥)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상주시청,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성범죄 예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역 내 주요 피서지와 공중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현재까지 1차 점검이 완료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활동과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 안전한 물놀이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8월부터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버스터미널과 같은 공공시설, 영화관 등의 민간시설 화장실에 대한 2차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 사건 발생 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자 보호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재흥 상주경찰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주경찰서가 성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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