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고,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국제교류 운영

코로나를 뛰어넘어‘세계를 품은 글로벌 인재’기르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상모고등학교(교장 안정복)는 코로나로 단절된 국제교류 활동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2학년도 온-오프 블랜디드 국제교류를 운영한다. 비록 방문과 초청의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온라인 상시교류를 통해 국제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인재 육성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기 위해서이다.

상모고등학교는 Cooperation(협동), Communication(소통), Culture Understanding(문화 이해)의‘3C’를 통하여 협동과 소통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를 품은 글로벌 인재’라는 뜻인 ‘세·품·인 육성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올해 대만 타오위안시의 치잉고급중학교와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정식 협약을 앞두고 있는 상모고등학교는 지난 4월 1일 동아리 시간에 Google Meet 화상회의를 통하여 학생들끼리의 간단한 대면식을 치루었다. 한 시간이 안되는 시간 동안 연신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서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대답하는 등 그야말로 설레는 만남의 시간을 보내었다.

안정복 교장은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상모 세·품·인을 응원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인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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