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지역경제 활성화 동시 대응
상주시(시장 강영석)와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8일 시의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및 소상공인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대응 사항과 장기간 계속되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고통이 심화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현안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방역대응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방역지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자 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제 회복을 동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는 경기침체로 폐업위기에 몰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재·세정 지원, 내수 진작을 위한 소비촉진 사업,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 공공행정 분야 등 총 6대 분야 36개의 시책으로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촉진 공직자 솔선 참여 등 민간 확산 분위기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세부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재현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지역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사회·경제적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소상공인 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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