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제31회 kit+ 산학연관 포럼이 7일 금오공대 청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을 초청해 ‘방위산업과 군수품 품질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김중권 구미부시장, 이홍희 경북도의원 등 지역 단체장 및 지자체, 경제인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방기술품질원의 비전과 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은 방위 산업의 특징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국방품질 경영의 발전 방향을 논하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 원장은 “방위산업은 기술 집약적인 복합체계와 자본 집약적인 장치 산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군수 분야에 접목하는 동시에 군수 기술을 민간에 활용하여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민간-군이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위산업은 R&D 투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산업으로 고급인력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국민이 꿈꾸는 행복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방위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주요 방산 업체가 지방 도시에 위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금오공대도 국립대 최초 국방부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관련 융·복합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64세)은 부산 출신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분석평가부장, 정책기획부장, 부소장과 연구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된‘kit+ 산학연관 포럼’은 구미지역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강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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