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12·3 불법계엄 시즌 2’에 입장 밝혀야”…이완규 지명 강력 비판

사회부 0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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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국유통신문]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4월 10일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완규 헌법재판관 지명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번 지명을 “12·3 불법계엄 시즌 2”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또다시 몹쓸 짓을 저질렀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혐의로 엮인 인물의 헌법기관 진입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을 자문한 인물로, 이후 법제처장에 취임하며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현재 내란죄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이완규 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은 윤석열 최측근을 사법기관에 심는 것이며, 국민 누구도 이를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득구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사실상 내란동조세력임을 자백한 것이며,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에게도 날을 세웠다. 그는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분기점이 되어야 한다. 대선 출마를 하겠다면 12·3 불법계엄 시즌 2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진영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함께하며, 이번 지명이 민주주의 원칙과 헌정 질서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데에 공감의 뜻을 함께했다.


강 의원은 끝으로 “지금은 국민과 함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내란동조세력을 척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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