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이하 센터)는 8월 말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제대군인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AI면접관과 함께하는 ‘콕! 찝어주는 AI면접 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층 구직자의 상당수가 대기업 또는 공공기관, 공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것처럼 청년층 제대군인들도 전역을 전후로 상당수가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AI면접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생각하는 제대군인들이 AI면접의 본질과 특성을 이해하고 기출문제 분석과 코칭을 통해 AI에 대해 자신감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소수의 신청자에 대해 3일간 주제별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3일간 제대군인을 위한 AI면접 코칭을 진행하는 강사는 한국직업방송 면사뽀(면접을 사정없이 뽀개기) 등의 전문 패널이자 공채시험 AI면접관인 김항기 교수다. “흔히 AI면접을 사람이 아닌 AI가 면접자의 답변이나 행동에 대해 판단하고 평가하여 채용의 여부까지를 판단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최종적인 합격 여부에 대한 결정은 면접관들이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I면접 경험이 많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전략과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그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 틀에서 세부적인 상황만 달리 제시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AI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패턴에 대한 대비를 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며 AI면접을 잘 치를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제대군인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러한 코칭을 받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온라인 상이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AI면접에 대한 직접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를확인하거나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02-3480-682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