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15일 백승주 구미갑 국회의원은 불교방송 'BBS 고성국의 아침저널'에서 안보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고성국 진행자는 2년 7개월간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백승주 의원의 이력을 되짚으며 20대 국회 초선의원으로서의 포부를 물었다.
백 의원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기여 뿐만아니라 "국방부 차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국회차원에서 뒷받침 하겠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고승국 진행자는 국방안보 현안에 대해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로 인한 UN의 대북결의에서 논의된 대북제재를 얘기하며 그 효용성에 대해 질의했다.
백승주 의원에 따르면 대북제재는 북한에 대한 압박의 의미가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얘기하며, 그 예로 북한 권력층에서 체제 유지비용 등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김정은 북한 핵 포기한다!
한편, 김정은의 핵 포기설과 관련해 백 의원은 김정은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체제 유지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고 "핵 보유 자체가 체재 유지와 자신의 여러가지 정치적 이상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고 엄청난 부담이 된다"라며 정치적 판단으로 핵을 포기할 시점이 다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백 의원은 북한 제재의 필요성에 대해 지도자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대북정책을 전개하고 있음을 아울러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최근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패는 북한에 군사적인 측면에서 큰 심리적 타격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방위원회 소속의 백승주 국회의원은 구미공단과 관련한 고승국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한때 360억 달러 수출 제조업도시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경제 분야 상임위 활동을 바라는 지역 여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정책을 설계한 국방분야 전문가로서 미래 국방과 안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병력정책 문제 해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백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신청에서 국방위원회 신청을 후순위로 두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하기도 했다.
방위산업 비리척결은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초석
인터뷰의 마지막으로 고승국 진행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제1호 법안으로 내놓은 '방산비리 이적죄 처벌 법안' 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백승주 의원은 방산 비리의 엄중 대처에 대해 입법차원과 정부차원의 의지가 반복되어 강조되고 있다며 "방산비리를 척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산을 진흥 시키는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활성화는 미래 먹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과 함께 미 국방부에서 개발한 인터넷을 예로 들었다.
동시에 백 의원은 방위산업에 종사는 공무원과 기업에 대한 철저한 비리 척결로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여건 개선의 필요성과 방위산업 진흥 법안을 준비중에 있음도 밝혔다.
<한국유통신문 경북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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